‘임신 7개월’ 별사랑, “죽음 생각”… 급히 전한 소식
임신 26주 별사랑
15년 인연 끝에 첫사랑과 결혼
우울증·불면증으로 힘들던 시기

가수 별사랑이 임신 소식과 함께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별별부부전’에는 별사랑과 김완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현재 임신 26주 차에 접어든 근황과 함께 곧 태어날 아들의 태명과 이름을 공개하며 예비 부모가 된 기쁨을 나눴다.
별사랑은 결혼 전과 결혼 후에 이어 이번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아침마당’을 다시 찾게 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임신 7개월째로 정확히는 26주 차라고 설명했다.

아이의 태명은 ‘뽀기’다. 별사랑은 자신의 노래 ‘돋보기’ 무대에서 반복되는 ‘뽀기뽀기’라는 표현에서 태명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행복과 축복을 비롯해 좋은 복이 굴러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이날 연애 과정에 얽힌 이야기도 전했다. 별사랑은 ‘미스트롯2’ 경연을 마친 뒤 심각한 불면증과 우울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감사한 일이 많았지만 제대로 잠들지 못한 채 일정을 소화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갔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어느 날 책장에 꽂혀 있던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김완이 생일 선물로 보내준 ‘애쓰고 있다는 걸 알아’였다. 비닐도 뜯지 않은 책이었지만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받은 별사랑은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별사랑은 그날 새벽 김완에게 힘든 시기를 어떻게 견디는지 묻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완은 곧바로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3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당시만 해도 김완에게 연애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밝힌 별사랑은 힘든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고 편안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에게는 기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는 마음까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완은 별사랑에게 큰 나무 같은 남자가 되겠다며 교제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약 5년 동안 연애를 이어갔고 별사랑은 그 기간 남편에게 의지하며 정신적으로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별사랑은 2017년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6위, MBN ‘현역가왕’에서 TOP7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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