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마지막 장식… 시청자들 ‘오열’
소지섭, 매회 레전드 엔딩
마지막 장면 화려하게 장식해
엔딩 명장면 되짚어보는 시간

배우 소지섭이 ‘김부장’에서 매 회차 레전드 엔딩으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소지섭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선 김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통쾌한 액션부터 딸을 향한 애틋함까지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고 있는 그는 매회 엔딩에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음 회차를 숨 막히도록 기다리게 한 소지섭 표 ‘김부장’ 엔딩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6회에서는 오랜 추적 끝에 마침내 딸과 마주한 김부장이 안보 차관을 제압한 채 등장, 일촉즉발의 상황을 단숨에 장악했다. 이어 김민지를 바라보며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는 짧은 한마디를 건넸다. 소지섭은 격한 감정을 쏟아내기보다 담담한 얼굴과 낮은 목소리로 딸을 안심시키며 오히려 더 깊은 먹먹함을 남겼다.
이후 7회에서는 딸을 무사히 돌려보낸 뒤 약속대로 체포된 김부장. 마취 주사를 맞은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땐 북한의 고문실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을 소지섭은 대사 한마디 없이 혼란과 경계심, 서서히 밀려오는 불안감을 눈빛으로 그려내며 절제된 연기의 힘을 보여줬다.

8회에서 김민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받아들인 김부장은 희망을 품고 작전에 나섰지만 주강찬(주상욱 분)의 계략으로 특임국 요원들의 총구가 자신을 향하며 또 한 번 벼랑 끝에 몰렸다. “네 임무는 실패했다”라는 말과 함께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뀌는 순간을 표정 하나만으로 담아내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소지섭은 매주 ‘김부장’ 러닝 타임마다 캐릭터의 감정을 치밀하게 축적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뒤 마지막 엔딩 1분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절박한 부성애, 통쾌한 액션, 예상을 뒤엎는 반전까지 장면마다 다른 결의 여운을 만들어내며 왜 소지섭이 믿고 보는 배우이자 ‘엔딩 장인’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클래스를 재증명한 소지섭이 마지막까지 또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SBS ‘김부장’ 9회는 금요일 밤 9시 50분, 마지막 회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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