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탄핵하라”… 청원 56만명 넘겼다
李, 탄핵 청원 56만 명 돌파
“사법 리스크·헌법 수호 위반” 주장
장동혁 “100만 명 넘을 수도… 논의 촉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자 수가 56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오후 12시 4분 기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재명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의 누적 동의 인원은 56만 32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청원을 올린 청원인 김 씨는 이 대통령이 국가 원수로서 지켜야 할 헌법적 의무를 저버렸다며 국회가 이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 씨는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문제를 핵심 탄핵 사유로 정면에 제시했다.
김 씨는 “대통령은 국민주권 원칙 아래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국가 원수로서 헌법에 따라 엄격한 책무를 수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 이재명 씨의 행위는 헌법적 의무를 명백히 위반하고 있으며 국회의 탄핵소추 발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이 청원을 제출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국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치를 수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은 다수의 범죄 혐의와 사법적 심판을 앞둔 피고인의 신분으로서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권력분립 체계에 중대한 균열을 초래하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씨는 헌법 수호 의무 불이행을 짚었다. 그는 “이는 헌법 제10조에 명시된 인간의 존엄과 국민의 권리를 보장할 의무, 제11조의 평등권, 제21조의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 보장 의무를 대통령이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청원과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9일 개인 SNS에 “(이 대통령 탄핵 청원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정식으로 회부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법사위는)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을 밀어붙일 게 아니라 ‘이재명 탄핵 요구 청원’부터 논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국회의원 숫자 믿고 버틸 생각인가. 국민이 민주당까지 함께 탄핵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20만이 ‘부글부글’이라면 50만은 이미 분노가 끓어넘친다는 소리”라며 “이제 동의 기간 절반을 지났으니 7월 26일까지 100만 명도 넘을 수 있다”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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