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뜻밖의 결정… “새 출발”
연정훈, 첫 연극 무대 도전 심경 밝혔다
“십여 년 만에 막내… 좋은 경험 해나가”
오는 9월 13일까지 무대 이어간다

배우 연정훈이 커리어 첫 연극 무대에 나서는 가운데 소회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정훈을 비롯해 차인표, 오만석, 남경읍, 박지일, 이탁수, 이재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정훈은 “저도 차인표 선배님과 마찬가지로 연극이 처음이고 한 역할을 트리플 캐스트로 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십여 년 만에 막내를 해본다”라며 “형님들 연기하는 걸 보고 많이 배우면서 새롭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해나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현재를 즐기라는 뜻의 문구인 ‘카르페 디엠’을 언급하며 “‘카르페 디엠’은 욜로(YOLO. 인생은 한 번뿐)가 아니고 어떤 상황이든 현재를 즐기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대 갔을 때 훈련소에서 그러지 않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그때 힘들고 짜증 난다고 해서 왜 그렇게 지냈을까’ 후회하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어떤 상황이건 간에 그 안에서 모든 부분을 즐기고 넘어가는 것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카르페 디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라며 “굉장히 떨린다. 이렇게 훌륭하신 선배님들, 제작진들과 작업하다 보니 저야말로 ‘카르페 디엠’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지난 1989년 개봉해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톰 슐만(Tom Schulman)의 동명 극본을 바탕으로 제작된 국내 첫 정식 라이선스 초연이다. 해당 작품은 미국 뉴잉글랜드의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교사 ‘존 찰스 키팅’과 입시 중심 교육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 가운데 연정훈은 차인표, 오만석과 함께 트리플 캐스트로서 ‘존 찰스 키팅’ 역으로 분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지난 18일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1999년 방송된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05년 4월 4살 연하의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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