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 싹 불었다… 개그계 ‘파장’
김영희, 결혼 전 일화 공개…
“추파 던져도 개수작이라고 생각”
“자존감에 반해 마음 열렸다”

코미디언 김영희가 남편과의 일화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김영희 짝사랑 임우일보다 미키광수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희는 “남편은 한화 선수로 있다가 방출됐고 저는 저대로 일이 하나도 없을 때 만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한 언니의 남편이 경찰청 야구단 코치다. 이 두 부부가 항상 애를 데리고 다닌 거다. 그러면서 같이 놀았다”라고 인연의 시작을 설명했다.

그는 “저는 그런데 애시당초 벽이 있었다. 10살 연하의 운동선수 출신의 젊은 애니까. 얘가 추파를 던져도 “누나 오늘 왜 이렇게 예뻐요?” 이렇게 말해도 개수작이라 생각하고 별 받아치지도 않았어. 그냥 씹었어”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영희는 “이 벽을 한번 얘가 박살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대”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내가 그때 세상 어두울 때였으니까 웃어도 웃는 것 같지 않을 때니까. 저 누나를 난 좀 밝게 해주고 싶다라는 부성애가 들어가면서 맺어진 거지”라며 결혼의 결정적 계기를 짚었다.

아울러 “이 친구도 한화에서 방출됐고 힘든 시기였는데.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만나면 나 같으면 숨어 있을 텐데 막 인사도 하고 편하게 지내는 거다. 이게 나한테 너무 충격이었어. 자존감이 대단하다고 베스트라고 느껴서 마음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08년 OBS 1기 공채 희극인으로 데뷔한 뒤 MBC 18기를 거쳐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힌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 ‘두분토론’에서 ‘여당당’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내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자신의 부캐릭터를 앞세운 고민 상담 토크쇼 ‘말자쇼’를 진행하며 관중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실을 맺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SNS로 소탈한 육아 일상을 꾸밈없이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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