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고인 회상… 안타까운 ‘비보’
김정민, 故 최진영 회상해
명곡 ‘영원’ 이야기 공개
MBC ‘라디오스타’

가수 김정민이 故(고) 최진영에게 양보했던 명곡 ‘영원’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오랫동안 부르지 못했던 ‘영원’을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출연하는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정민의 대표곡 ‘슬픈 언약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3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다.
그는 ‘슬픈 언약식’의 원래 제목이 ‘우리 사랑을 위해’였다고 밝힌다. 첫 방송을 앞두고 완벽한 무대를 위해 방송 당일 새벽까지 믹싱 작업을 진행했지만 정작 최종 녹음본이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결국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으로 마이크 앞에 섰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하지만 방송 다음 날 ‘대형 라이브 가수’ 김정민의 탄생을 알리는 기사가 났다고 밝혀 반전 스토리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후 ‘슬픈 언약식’은 김정민을 대표하는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연한 사고가 만들어낸 반전 성공기에 MC들도 감탄을 쏟아낸다.
김정민은 보아보다 먼저 일본에서 데뷔할 뻔했던 사연도 밝힌다. 일본 제작사와 기획사, 출연 작품까지 정해진 상태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팔을 다치면서 약 1년의 공백기가 생겼고 준비하던 일본 진출도 무산됐다는 것. 당시 김정민의 일본 데뷔를 위해 준비됐던 곡이 바로 고 최진영이 ‘SKY’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명곡 ‘영원’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정민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던 고 최진영이 작업 중인 노래를 듣고 꼭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며 부상으로 활동이 어려웠던 자신을 대신해 간절하게 노래를 원했던 고 최진영에게 곡을 양보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던 그는 세월이 흐른 뒤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오디션에서 우연히 ‘영원’을 다시 부르게 됐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김정민 버전의 ‘영원’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 김정민은 고 최진영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원’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깊은 감동으로 물들인다.

‘슬픈 언약식’의 반전 탄생 비화와 고 최진영을 향한 그리움이 담긴 ‘영원’ 무대까지 김정민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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