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잘 나가더니… “연간 3만 원 벌어”
박경림, 과거 발표한 앨범 음원 수익 공개
연간 3만 원… “활동 계획은 늘 있어”
“돈을 주신다면 언제든 환영”

방송인 박경림의 연간 음원 수익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착각의 늪’ 음원 수입이 여전히 들어오고 있다며 1년에 3만 원 정도라고 액수를 밝혔다.
다시 가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계획은 늘 있다”라며 “원래 뭘 안 하겠다 이런 성격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작곡가님 작사가님들이 돈을 주신다면 언제든 환영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과거 자신이 박진영의 ‘허니(Honey)’ 도입부를 불렀던 일을 언급하며 연간 1만 2천 원 정도의 가창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르고 있었는데 10년 동안 잠자코 있었더라. 가창료가 들어온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박경림은 지난 2002년 박수홍과 함께 앨범 ‘박고테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앨범은 ‘착각의 늪’을 비롯해 ‘욕 먹을 사랑’, ‘안녕~핫바’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이름의 유래는 ‘박남매(박수홍, 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프로젝트’의 약자다. 가수 윤종신, 유희열, 조규만, 작곡가 주영훈이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특히 박경림은 같은 해 5월 해당 음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아름다운 재단에 앨범 15만여 장 판매 수익 전액인 1억 7000여만 원을 쾌척했다. 박경림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 음반이 나올 수 있었기에 그 수익금 역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인 박경림은 지난 1998년 방송된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해피선데이’, ‘강력추천 토요일’, ‘백점만점’,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박경림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 ‘박경림 토크콘서트’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8월 15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박경림 토크콘서트 [인생급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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