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압박 받는 중… 의혹 ‘전면 파묘’
장동혁, 李 향해 ‘강한 비판’
“해군 장병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갈 때“…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은 골프를 쳤다고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골프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국군 사관학교 통합 반대 여론이 55%를 넘는다. 통상 여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NBS 여론조사인데도 반대가 찬성을 20% 넘게 압도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가 걸린 백년지대계다.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고 군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도 오로지 속전속결이다. 어떤 의견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정도면 사관학교 통합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숨은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장 대표는 “해군 장병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갈 때 국군통수권자 대통령은 골프를 쳤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국방부장관은 탈영병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국민이 믿지 못하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휴전 국가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금도 핵과 미사일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 뒤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튼튼한 국방을 쌓아 올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목표가 국방 붕괴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소망하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그는 “채 해병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민주당 당 대표로서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했던 행동들에 비추어보면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비공개라 누구랑 언제 친지 밝히기 어려우면 골프를 쳤다는 이야기만 하면 되고 골프 이외의 다른 비공개 일정이 있었으면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동해상에서 행방불명된 후 숨진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실종 당일 이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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