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3’ 김영아, 2번 이혼 후… 조용히 전한 소식
출산 후 3년간 불안…
육아가 바꾼 부부관계
두 번의 이혼 후에도 공동 양육

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방송인 김영아가 출산 이후 겪었던 극심한 불안함과 관계 변화에 대해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아사히 예능 프로그램 ‘남편이 잠든 후에’에 김영아가 출연해 출산 후 삶이 크게 달라졌던 시기를 돌아봤다.
그는 “출산 당시 3년간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다. 그전까지는 일만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우선순위가 아이 중심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울기 전에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새벽 3시쯤 깰 것을 대비해 2시 30분부터 일어나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를 향한 걱정은 일상은 물론 부부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김영아는 “남편과 둘이 데이트를 나간 적도 있었지만 아이를 두고 밖에서 식사하는 것조차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둘만의 시간을 원하는 남편과 제 마음 사이에 점점 간극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적응 기간에도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아이 걱정에 계속 어린이집 안을 들여다봤다”며 “담임 선생님이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다른 아이들은 울지 않는데 아드님만 계속 우는 이유일 수 있으니 집에 가서 본인 시간을 보내보라’라고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김영아는 두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뒤 현재는 전남편과 함께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전 남편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주말에는 아이가 아빠와 시간을 보낸다”며 “오히려 지금이 더 사이가 좋은 것 같다. 서로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필요가 없어져 관계가 훨씬 편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아는 2003년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여동생 최영아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으며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모델로도 이름을 알렸다. 2010년에는 최지우와 함께 일본 음료 광고를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김영아는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12세 연상의 일본인 사업가와 재혼했고 2016년 첫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9년 차였던 2023년 두 번째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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