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외면 받았다… 무려 ‘0건’
국민의힘 논평 속 ‘재선거’ 요구 없어
장동혁, 장외 행보 이어가는 중
당내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

국민의힘이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발표한 공식 논평에 장동혁 대표가 강조해온 ‘전면 재선거’ 요구가 한 차례도 담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당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 명의로 발표된 논평 346건 중 전면 재선거를 직접 주장한 논평은 확인되지 않았다. ‘재선거’라는 단어가 포함된 논평은 6건 존재했지만 “시민들이 재선거를 외치고 있다” 등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데 머물렀다.

지난달 1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16개 시도 전체에 소청을 제기해야 한다”라는 장 대표의 주장에 공개적으로 동의 의사를 밝힌 의원은 2명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5선 중진 권영세 의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참정권 문제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 부분을 가지고 (장 대표가) 장외로만 도는 건 우리 당이 건강하게 발전해 내년 총선이나 이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있어 굉장히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어 권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누군가 거대한 음모를 가지고 조작해 선거 결과를 뒤집고 있다는 의미의 부정선거라면 있을 수가 없는 얘기이고 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꼬집었다.
곽규택 의원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은 원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 상황인데 장외 투쟁을 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맞느냐”라며 “당원과 함께하는 방식이면 몰라도 우리가 다른 집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장외 투쟁을 이끌어갈 수는 없지 않으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 15일 장 대표는 전남광주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관위 해체 및 재선거를 요구하는 광주시민청년학생모임’이 주최한 집회를 찾기도 했다. 그는 당시 집회에서 “(여러분들을) 6·3 혁명군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에 계신 시민 여러분 7월 17일 모두 올림픽공원으로 모이자”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장 대표는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오는 25일 열리는 대구 집회 참석과 경기 현장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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