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김성령, “연락 끊겨”… 갑작스런 소식
모친상 소식 접한 뒤 직접 조문
호흡 맞춘 오랜 인연
김성령, 감사의 뜻으로 선물

배우 김성령이 모친상 당시 유노윤호가 찾아온 미담을 전했다. 지난 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72회에는 김성령과 유노윤호를 비롯해 허경환,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령은 지난 3월 어머니를 떠나보냈을 당시 유노윤호에게 받은 위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이 한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던 상황이었지만 유노윤호가 부고 기사를 확인한 뒤 직접 빈소를 방문했다는 것이다.

김성령은 “최근에 제가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그때 진짜 연락 안 했는데 윤호가 기사 보고 그냥 (빈소에) 왔다.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별다른 고민 없이 조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자마자 아무 생각 없이 갔다”라고 답하며 김성령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야왕’에서 시작됐다. 당시 극 중에서는 처음에 남매처럼 등장했지만 이후 김성령이 유노윤호를 낳은 어머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설정이었다.
김성령은 “윤호랑 2013년 SBS ‘야왕’에서 남매로 나왔는데 알고 봤더니 아들이었던 설정이었다”며 자신은 극 중 관계를 알고 있었지만 유노윤호가 맡은 인물은 뒤늦게 김성령이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이 끝난 뒤에도 연락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유노윤호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소식이 끊겼다. 그러나 오랜 공백에도 유노윤호는 김성령의 모친상 소식을 지나치지 않고 빈소를 찾아 위로를 건넸다.
김성령도 조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선물로 전했다. 유노윤호는 “누나가 그 뒤에 고맙다고 된장찌개랑 미역국 음식 패키지를 보내주셔서 지금도 먹고 있다”며 “아주 간편하다. 물만 넣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성령은 지난 3월 모친상을 당했다.

한편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뒤 같은 해 ‘연예가 중계’ 여성 MC를 맡으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출연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그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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