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아내·자녀 잃은 아버지”… ‘눈물바다’
개그맨 문천식 일화
온라인 커뮤니티 글
직접 남긴 댓글 화제

개그맨 문천식의 ‘발언’이 온라인 상에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을 잃은 남성의 슬픈 사연이 게재했다. 이 남성은 “요즘 내 정신 근황”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 8월 아내 하늘나라 가고, 9월 둘째 하늘나라 가고, 11월 엄마 하늘나라 가고. 나도 갈까 하다가 우리 귀여운 첫째가 있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버텨왔다. 근데 버티면서 살려니까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살아가는 김에 ‘잘 살아보자!’라고 생각을 바꿨다. 첫째와 둘이 밖에 나가면 다들 엄마 아빠랑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적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둘이 나온 김에 재밌게 놀자, 행복한 시간 보내자고 생각한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아직 많이 두렵고 버겁긴 한데 생각을 바꾼 순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지더라”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위로와 응원을 샀다. 수많은 누리꾼들이 공감과 위로의 댓글을 남겼고 이 중에는 문천식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천식은 “격하게 응원합니다! 아들이랑 서울 오시면 방송국 구경이랑 점심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아버님”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문천식의 댓글을 발견한 이들은 “문천식 빈말 안하는 분이다”, “잘 안 되는 식당 소리소문없이 방문하시는 분”, “진짜 멋지다”, “문천사님은 아드님과 보육원 봉사도 다니신다”, “천식이 형 한결같이 천사” 등의 반응을 전했다.
글을 썼던 남성도 “안녕하세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경 진짜 가도 될까요?”라고 답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한편 문천식은 지난 199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개그, 예능 프로그램 및 라디오, 홈쇼핑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선천성 희귀병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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