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 좋은데… 박명수, ‘출연료 인상’ 요청
박명수, 라디오 출연료 언급..
“부장님이 나서서 해결해 줘야”
“7년 동결은 심해”

코미디언 박명수가 오랜 기간 동결된 라디오 출연료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가비의 슈퍼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출연료 때문이면 다른 걸 한다. 30일 내내 안 나와도 되니까. 그렇지만 (돈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월급이라고 생각하면서 (출연료를) 배분한다. 라디오 출연료로는 생활을 한다”라며 “다른 건 저축해도 라디오 출연료로는 부모님 용돈도 드린다. 모든 걸 관둬도 라디오는 관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명수는 “물론 방송사 경기가 안 좋은 건 아는데 7~8년째 출연료가 동결이다. 이건 부장님이 나서서 해결해줘야 된다. 7년 동결은 심했다”라며 “가비 씨 것을 깎더라도 제 출연료를 올려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의 출연료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가 출연료 동결 소문에 대해 묻자 박명수는 “뜬금없이 무슨 얘기냐. 출연료는 올려달라고 올려주는 게 아니다”라며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그 사람의 헌신. 받을 만큼 돼야 올려달라고 할 수 있다”라며 “그런데 올려달라고 하면 괜히 욕하고 잘릴 수 있다. 그런 얘긴 되도록 안 한다. 그냥 눈치만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됐다고 더 주는 것 아니다. 저의 부단한 노력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무언의 압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명수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저도 한때는 남이 출연료를 더 받을 때 ‘내가 더 인기 있는데 쟤가 왜 더 받지?’ 그런 것이 배가 아팠다. 마음을 내려놓으시라. 남이 더 받는 이유가 있는 거고 내가 적게 받는 이유가 있는 거다. 마음을 내려놓으면 정말 편안해진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서 ‘호통 개그’와 ‘거성’ 그리고 ‘2인자’ 등의 별명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30년 넘게 활발히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최근에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DJ와 유튜브 채널 ‘하와수’ 등을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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