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얼굴로 패배”… 초토화된 한마디
송영길, 정청래 향해 직격탄
“저런 얼굴로 총선을 이길 것 같나”
“우리 딸, 아들도 안 찍을 것”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저런 얼굴로 민주당을 끌고 가게 되면 우리 딸, 아들도 안 찍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송 의원은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정 전 대표 얼굴로 총선을 이길 것 같나”라며 이같이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에 임기 4년이 남은 대통령을 놔두고 집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싸운 적이 어디 있었나”라며 “명·청 대전이 없었다고 하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정 전 대표가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세를 두고 ‘2대1, 3대1로 싸운다’라고 언급한 데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그는 “자기가 당권을 잡았을 때 얼마나 그 권력을 휘두르며 배제된 사람을 자르고 내보냈나”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모든 행동이 당의 승리보다 자기 연임에 관심을 갖고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라며 “자신은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지만 상당수가 그렇게 보이니까 당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 전 대표가 고생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한 번 쉬어서 새로운 변화를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재명 정부는 무척 소중한 정부인데 정 전 대표의 당 대표 시절을 보면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라고 책망했다.

송 의원은 다른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자신의 정치 이력을 비교하며 “김 전 총리는 당을 떠나 18년 정도의 긴 공백이 있었지만 저는 한 길로 걸어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뒷받침했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총괄 선대본부장을 했고 당 대표 때 이재명 후보를 만들고 지켜서 정권 교체에 기여했다”라며 “이에 대한 당원들의 평가가 있다”라고 자평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선호투표제 도입과 관련해 “이미 지난 해 7월 12일 당무위원회에서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당시에는 정청래·박찬대 두 후보만 출마해 후보가 3명이 되지 않아 선호투표제가 적용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14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방식에 선호투표제를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차기 당대표 선거에는 고민정, 김민석, 김보미, 송영길, 정청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