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연예계 은퇴”…긴급 소식
지친 마음에 배우 활동 중단
집 청소부터 고깃집 설거지까지
공장 취업도 고민했던 최강희

배우 최강희가 과거 연예계 은퇴를 생각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는 ‘최강희가 친구 집을 청소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최강희는 배우 활동을 멈췄던 시기의 심경과 새로운 일을 경험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성미는 과거 최강희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려 했던 이유를 물었다. 최강희는 당시 심리적으로 크게 지쳐 있었으며 사람과 상황을 대하는 일에도 두려움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지쳤고 무서웠고 멘탈이 많이 무너진 때였다. 큰 욕심도 없어서 그냥 나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연예인이 아닌 자신의 모습으로 또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일을 내려놓은 뒤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불안은 크지 않았다고 했다. 최강희는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라며 어떻게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가족들 역시 경제적인 욕심이 크지 않아 돈을 많이 소비하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 등 지인들의 집을 청소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성미가 연예인으로 활동하다 다른 사람의 집을 청소하면서 서글픈 감정은 없었는지 묻자 최강희는 오히려 자유롭고 개운한 기분이 들었다고 답했다.

최강희는 “서럽기보다 해맑았다”라며 청소 경험을 새로운 직업의 가능성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을 대상으로 전문 청소 일을 해보거나 마사지를 배워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당시에는 마스크 공장에 들어갈 계획도 세웠다. 자신에게 연기 외에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장에서 일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절친한 지인이 운영하던 고깃집에서 일해보라는 제안을 받으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최강희는 해당 식당에서 설거지 등의 업무를 맡으며 새로운 환경을 경험했다.
최강희는 당시 경험을 두고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과정들을 하나씩 익혀가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안에서만 생활해 왔던 자신이 일상을 직접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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