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살해하겠습니다”… 협박글 범인 잡혔다
이 대통령 살해 협박 혐의 A씨 체포
정치 입장 차이 범행 동기 진술
범행 의도 파악 후 검찰 송치

이재명 대통령 살해 협박 게시글을 수 차례 올린 20대 남성 A 씨가 체포됐다. 지난 1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협박 미수 혐의로 A 씨를 검거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경 본인의 SNS 계정에 총 5회에 걸쳐 ‘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게시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정치적 입장이 맞지 않아 작성했다”라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피의자에게 실질적인 범행 의도가 존재했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차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이번 업무보고의 슬로건은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다. 국무조정실과 19부·6처·18청·7위원회를 비롯해 국민 체감형 민생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 기관으로 참여하며 총 9회에 걸쳐 전개될 전망이다.

첫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가 약 100분간 첫 보고의 포문을 연다.
이어 16일에는 오전 10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가 보고한다.
이후 오후 4시 20분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성평등가족부·국민권익위원회의 순서가 이어진다. 그 외 부처의 일정은 8월 초에 실시되며 추후 상세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고는 ‘국민주권정부’ 철학에 발맞춰 국민참여단이 직접 배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와대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통령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집한 국민참여단은 총 1259명이 신청해 약 6.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연령, 성별, 관심 부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 총 200명(매회 20여 명)의 국민참여단은 대통령과 함께 부처 보고를 경청하고 현장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질의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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