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머리 끝까지 뿔났다… ‘극대노’
나경원, 해군 병사 사망 사건 관련 의혹 제기
“장병이 숨질 동안 뭘 하고 있던 것인가”
“제보 의혹 사실이면 중대한 안보 해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해군 병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나 의원은 지난 13일 개인 SNS를 통해 “어제(지난 12일) 11시경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장관이 태릉 CC에서 라운딩을 했다는 구체적인 의혹과 제보가 이어진다”라며 “동해 최전방에서 해군 장병이 경비 임무 수행 중 실종돼 차디찬 바다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그 시간에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뭘 하고 있던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한 나 의원은 “제보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수정권에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검 수사, 탄핵소추까지 일사천리로 추진했을 중대한 안보 해이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7월 12일 태릉 CC의 예약 및 출입 기록, CCTV 사본, 국방부 장관 공관 출입 일지 일체 등 국방부에 추가로 공식 자료를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나 의원은 “현재 안규백 장관은 방위병 시절 탈영 의혹조차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육해공 사관학교 강제 졸속 통폐합, 방첩사 해체, 전작권 졸속 전환, 최전방 경계병력 감축, 군 경계 사설 경비업체 위탁 등 국가 안보가 통째로 허물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해군은 같은 날 오전 5시 58분께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동쪽 52㎞ 해상에서 전날 동해 경비 임무 수행 중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숨진 장병은 호위함에서 근무하던 일병으로 전날 오전 7시 45분 집결 시각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국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안 장관은 군무 이탈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6일 김영수 국방권익연수소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 안 장관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의 고발장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1984년경 육군 제35사단 고창군 대산면 중대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하던 당시 위법적인 방법으로 부대장 동의를 받아 약 7개월간 군무를 이탈한 것으로 기재됐다.
이후 해당 사실이 확인돼 헌병대에 체포됐으며 구금 30일과 군무이탈 기간 약 7개월을 포함해 약 8개월을 추가 복무한 뒤 지난 1985년 8월 31일 소집해제됐다고 적혀 있다. 김 소장은 해당 내용이 병적 자료에 기재돼 있음에도 안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군무이탈과 구금 사실을 부인한 것은 허위 증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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