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비하’ 지적한 조국, 리센느 또 언급 “리센느 일베..” 파장 일파만파
조국 “리센느 야호!…’노’ 사용, 리센느 겨냥한 적 없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아이돌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발언을 둘러싼 ‘일베식 노’ 사용 논란과 관련해, 해당 그룹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조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한 문제 제기의 여파로 마음이 무거웠다며, 본래 의도와 달리 리센느와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문제 삼았던 본질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데서 시작된 일베식 표현이 사회 전반으로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현상 자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고,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면서 “정치인 이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일베 문화의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전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젊은 세대의 소통 방식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도 성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반인권적이고 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해서 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도, 리센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조 전 대표는 리센느의 분투와 성취에 큰 박수를 보내며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며, 이번 일로 알게 된 구호인 “리센느 야호!”를 외치며 글을 맺었다.
이번 논란은 앞서 리센느 멤버 원이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무섭노”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서 비롯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발언이 단순한 경상도 사투리인지, 혹은 일베식 비하 표현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조 전 대표가 SNS에 의문문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잘못된 행위라는 취지의 비판 글을 올리면서, 이것이 원이의 발언을 정조준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파장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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