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오종혁, “11년간 불화”… 끝내 ‘입장 발표’
의견 충돌 후 11년간 대화 단절
채팅방에서도 서로 답장 외면
생업까지 내려놓고 완전체 결성

그룹 클릭비 멤버 오종혁과 노민혁이 11년간 이어진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클릭비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멤버들에게 11년 동안 완전체 활동이 없었던 이유와 그동안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를 물었다. 이에 클릭비 멤버들은 각자 연락은 이어왔지만 오종혁과 노민혁 사이에 발생한 의견 충돌로 인해 팀의 완전체 활동이 오랜 기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인 것은 아니며 단순한 다툼보다는 의견 차이에 가까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그게 싸운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의 갈등은 2015년 시작됐다. 노민혁은 당시 충돌 이후 약 11년 동안 오종혁과 사실상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 역시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지만 관계를 풀기는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태형은 두 사람이 주변의 말을 잘 듣지 않았다며 당시의 답답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유호석은 단체 채팅방에서 오종혁이 글을 올리면 노민혁이 답하지 않았고 반대로 노민혁이 메시지를 남기면 오종혁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냥 얘네 빼고 해”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2015년 당시보다 많이 나아진 상태라고 했다. 오종혁은 과거보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밝혔으며 노민혁 역시 아직 관계를 정리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완전히 갈등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방송 내내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박명수도 두 사람이 웃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본 뒤 관계가 어느 정도 잘 정리된 것 같다고 안도했다. 이어 김상혁은 오종혁이 팀의 메인 보컬을, 노민혁이 메인 기타를 맡고 있어 완전체 활동을 위해 두 사람 모두가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유호석은 멤버들이 각자의 사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완전체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논의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우연석 역시 이번 활동을 위해 멤버들이 생업을 내려놓을 정도로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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