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선 출마 NO”… 입장 못 박았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
“당대표직 이용한 대선 출마 안 해”
당원주권 정당·통합과 연대 강조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정 전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직 민심과 오직 당심만 믿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다”라며 “다시 한 번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라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전 대표는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개혁을 멈추면 쓰러진다”라며 “개혁의 페달과 민생의 페달을 같이 힘차게 밟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해 온 저 정청래”라며 “걱정하지 말라. 이재명 대통령과 찰떡궁합으로 합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라며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대선 승리의 기획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임 11개월 동안 강력한 개혁 당대표로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당원주권 정당개혁을 위해 불철주야 일했다”라며 “당원주권정당 1인1표제를 성공시켰다. 1인1표제를 사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당 대표 재임 시절 제안했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무산된 데 대해선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다”라며 “당대표가 되면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당원투표로 묻겠다”라고 예고했다.
정 전 대표는 “통합할 분들과는 통합하고 연대할 분들과는 반드시 연대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필요하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범민주진보 대선후보 단일화로 제5기 민주정부를 기필코 만들겠다”라는 통합과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고 확신한다”라며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지킬테니 당원들께서는 저를 지켜달라”라고 호소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와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 여부를 논의했지만 찬반이 엇갈리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편 정 전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는 5파전 구도를 갖추게 됐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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