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이혼’ 방은희, 갑작스런 ‘비보’… 눈물바다
가슴 아픈 가족사
특수청소업체에 전한 존경
굴곡진 인생 재조명

배우 방은희가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배우 장용과 방은희가 출연해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극 ‘다정한 배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정한 배웅’은 사고사와 고독사 현장을 정리하고 유품을 수습하는 특수청소업체를 배경으로 고인의 마지막 순간과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그린 휴먼 블랙코미디다. 장용은 특수청소업체 직원 역을, 방은희는 그의 아내이자 귀신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품을 소개하던 중 방은희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담하게 꺼냈다. 그는 “저희 엄마가 정말 말도 안 되게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당시 제 상황이 좋지 않아 1년 동안 엄마를 만나지 못했다. ‘엄마 곧 만나’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돌아가신 지 이틀 만에 발견됐다”며 “유품을 제가 직접 정리할 수가 없어서 특수청소업체에 도움을 부탁드린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방은희는 “그런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애쓰신다. 존경한다”며 특수청소업체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의 굴곡진 삶을 공개한 바 있다. 20대 초반 연극 오디션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각막을 다쳐 실명 판정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통해 한쪽 눈의 시력을 일부 회복했지만 장애 판정을 받을 정도의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생활에서도 여러 차례 아픔을 겪었다. 방은희는 첫 번째 결혼 당시 산후조리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고 이혼을 요구받는 과정에서 폭행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남편이 다른 여성을 만났고 이혼해 달라며 나를 때렸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번째 결혼 역시 파경을 맞았다. 방은희는 “첫 결혼은 33일, 두 번째 결혼은 30일 만에 결정했다”며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방은희는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영화 ‘장군의 아들’, ‘넘버3’,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공부의 신’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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