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타깃 찍었다… “용납 못 해”
李, 이케아 코리아 의혹 관련해 입 열어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코리아의 육아휴직 복귀 직원 부당 처우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케아,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임원급 직원 평사원 강등 통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때 다른 나라에선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반노동적이고 불투명한 경영을 해서 빈축을 사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 정부가 반노동 정책을 구사하고 부정부패로 물들어 있던 시절의 이야기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 사회·모범 정부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도 해외에서 반노동 비상식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되는 것처럼 외국 기업도 국내에서 그래선 안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경향신문은 이케아 코리아가 최근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직원의 직급을 강등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에게 권고사직까지 종용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직원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에 대한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퇴사하고 숨진 27세 간호사 사건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낸 바 있다. 그는 “즉시 해당 병원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하고 유사 위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불시 기획감독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사람을 살리는 병원에서 누군가는 깊은 상처를 입고 끝내 삶을 포기하길 택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알렸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비극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 누구나 존중받으며 일할 권리가 있다. 지극히 당연한 이 권리가 일터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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