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고개 숙였다… ‘민폐 논란’
이경실, 부산 여행 중 기차에서 소란
“잠시 이성 잃어… 죄송하다” 사과
“이젠 잘 안 들리나 보다”

코미디언 이경실이 공공장소인 열차 안에서 소음을 지적받은 일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이경실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대학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부산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정말 아주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알찬 1박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적으며 여행 소감을 남겼다. 이경실은 “3명이 나란히 A · B · C 좌석 쪼르르 앉아 들뜬 여행 시작”이라며 “그 기분으로 대화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지적도 받았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의 여행에 잠시 이성을 잃었다는.. 그리고 이제 잘 안 들리나 보다”라며 주변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꿈같은 친구들과의 1박2일 부산 여행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여행 오셨었구나”, “저도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KTX 탔는데 몇 마디 안 했는데도 조용해달라고 하더라”, “사과하셨으면 된 거죠”, “예전 무궁화 열차처럼 과자 사 먹고 기타 치는 낭만과 정은 못 누리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6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이경실은 지난 1987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1기 공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체험 삶의 현장’, ‘일밤’, ‘여걸파이브’, ‘여우야’, ‘여행의 맛’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힌 이경실은 드라마 ‘로맨스 타운’, ‘각시탈’, ‘원더풀 마마’, ‘이브의 사랑’,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영화 ‘걸스카우트’ 등에 출연했다. 아울러 ‘갈매기’, ‘스페셜 보잉보잉’, ‘사랑해 엄마’ 등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했다.

현재 그는 조혜련, 이선민과 함께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신여성’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경실은 지난 1992년 비연예인 손광기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03년 남편의 폭행 사건으로 인해 이혼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지난 2007년 사업가 최명호 씨와 비공개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현재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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