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발언’ 박명수, 결국 물러났다… 입장 발표
박명수, ‘해피투게더’ 부활에 씁쓸
“상당히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이제 ‘해피투게더’를 다른 사람들이 하더라”

KBS2 대표 예능 ‘해피투게더’가 6년 만에 부활하는 가운데 박명수가 새 MC 라인업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방송인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과거 박미선과 함께 MC를 맡았던 KBS2 ‘해피투게더’를 언급했다. 그는 “이제 ‘해피투게더’를 다른 사람들이 하더라”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상당히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하니까 다른 쪽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박미선은 “물러날 때는 멋있게 물러나야 한다”라고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박명수는 “‘해피투게더’가 다시 시작하는데 잘될 것 같냐”라고 물었으며 박미선은 “제일 핫한 사람들이 하더라”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잘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까지 하겠다. 긴 얘기는 삼가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박명수다운 솔직한 입담이다”, “섭섭할 만도 한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멋있다”, “해피투게더 하면 아직도 박명수가 떠오른다”, “박미선의 ‘멋있게 물러나라’ 한마디가 웃겼다”, “새 시즌도 기대되지만 원년 멤버 조합도 그립다”, “유재석·박명수 케미를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해당 방송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장항준, 윤종신이 출연한다. 특히 첫 화에는 가수 이효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 2002년 4월 ‘해피투게더’ 최초의 여성 MC로 발탁되며 예능 진행에 첫발을 내디딘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시즌1에서 신동엽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6년 ‘해피투게더 프렌즈’로 개편된 시즌2에서도 합류해 유재석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국민 남매’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번 출연은 지난 2007년 1월 프로그램 하차 이후 약 20년 만의 MC 복귀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소신 발언을 여러 차례 이어가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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