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박정숙, 은퇴 20년 만에… 뒤늦게 전한 소식
연예계 떠난 뒤 근황
박정숙이 밝힌 20년의 변화
한류 관심에서 국제기구까지

배우 겸 공공기관 대표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난 뒤 20여 년 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는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중전마마 문정왕후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던 박정숙이 출연했다. 현재 박정숙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여성가족 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영상에서 “서울시 여성 가족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며 현재 맡은 일을 소개했다.
박정숙은 과거 방송 활동도 돌아봤다. 그는 “미디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면서 영향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자신이 방송계에서 활동한 기간은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약 10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대장금’이 마지막 작품이었다며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방송계를 떠난 이후의 삶도 언급했다. 박정숙은 ‘대장금’ 이후 국제기구 대표와 대학교수 등을 거쳐 현재 공공기관 대표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길을 걷게 된 배경도 밝혔다. 박정숙은 1993년 KBS 대전 엑스포 당시 생방송 진행을 맡으며 데뷔했다. 당시 대전엑스포 홍보사절로 활동하며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일을 커리어의 시작점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디어 활동을 하면서도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인터뷰와 행사에 자주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후 ‘대장금’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됐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외 유학 시절에도 ‘대장금’은 그에게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다. 박정숙은 해외에서 자신을 ‘대장금’ 속 중전마마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이를 계기로 한류를 단순한 문화 콘텐츠 수출이 아닌 공공정책과 외교의 한 영역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숙은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국제기구인 전세계백신면역연합(GAVI) 한국 대표로 약 10년간 활동했고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이어 박정숙은 개인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12년 국회의원 이재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정숙은 “마흔둘에 결혼해서 마흔셋에 아이를 낳았다”며 국제기구에서 일하던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이후 남편이 정치인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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