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윤어게인’ 감쌌다… 관계 유지
오세훈, 윤어게인과 관계 이어가겠다고 밝혀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대해서도 입장 전해
“(윤어게인과)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어게인’ 세력과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승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4년 12월 계엄령 선포 이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보수 진영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라는 잘못된 정치적 판단을 내렸고 그 결과 보수 진영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지만 국민이 보수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실제 성과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보수는 다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향후 보수 진영 재편 과정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정치적 가치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분들과는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의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도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별해야 할 대상은 윤 전 대통령의 잘못된 정치적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달 YTN ‘뉴스NOW’ 인터뷰에 출연해 보수 진영 재건 과정에서 한 의원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함께해야 할 스펙”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선거가 끝난 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 의원 모두에게 연락했다며 “장동혁 대표께도 어쨌든 당 대표로서 선거를 치렀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드렸고 한 전 대표께도 축하 인사를 드리면서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복당 문제는 느긋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의 복당 시기에 관해서는 당내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만약 한 전 대표께서 복당을 서두르는 기미가 보이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가 책임지고 물러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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