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복당 금지”… 한동훈, 大위기 직면
장동혁, “당규 개정해서라도 강력 조치”
친한계 대상 징계 심의 재개 맞물려 주목
“무소속 출마… 영원히 복당 못하게 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규 개정까지 거론하며 강경 징계론을 꺼내든 가운데 친한계 인사들을 향한 윤리위 심의가 본격화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에서 비공개 회의 중 나온 장 대표의 발언을 공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장 대표는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심각한 해당 행위자에 대해 영구 복당 금지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과의 이른바 ‘짬짜미’ 의혹을 계기로 당무감사 필요성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같은 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방선거 기간 동안 보류됐던 징계 요구안 심의를 재개하면서 장 대표의 발언 시점과 윤리위 일정이 겹쳤다. 해당 심의에는 친한계를 대상으로 한 징계 요청서가 수백 건 가량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점식 원내대표가 먼저 징계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후 장 대표가 당의 영속성을 위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최고위원회 관계자는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선거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됐다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 영원히 복당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기강이 산다는 취지에서 나온 얘기였다”라며 “자당 후보가 뛰고 있는 지역구에 가서 무소속 후보를 돕는 경우는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지난 3일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의원은 복당이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꼭 그렇지는 않다”라며 “들어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권파에 대한 평가는 언론과 국민들이 이미 끝낸 것 아니냐”라며 “정점식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이 상황을 정리 안 하시고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특히 한 의원은 국민의힘 윤리위 측이 전체회의를 통해 재개한 징계 논의에 대해 “괴기스럽다”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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