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전원주, 가슴 아픈 소식… 일동 ‘먹먹’
전원주,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희망
“입주까지 최소 6개월”
“죽을 때 들어오라는 거냐”

배우 전원주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보증금만 수십억! 초호화 실버타운 입성한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최고급 시설을 갖춘 실버타운을 직접 찾았다.
그는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실버타운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가격은 상관없다. 나도 이제 나한테 돈 많이 쓰면서 살 거다“라고 털어놨다. 로비를 둘러보던 전원주는 “호텔에 들어온 거 같다. 말도 안 된다.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그는 상담가와 함께 고급 인테리어와 한강 조망이 돋보이는 샘플룸을 확인했다. 내부의 응급콜 시스템과 공용 건강 센터, 영화관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원주는 46층 전망을 바라보며 “여기가 이렇게 멋있는지 몰랐다. 너무 좋으니까 비싸겠다”라며 “경치도 너무 좋다. 여기서 이렇게 다 내려다보며 사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침실을 확인하면서도 그는 “이런 데에선 잠이 안 온다. 여기 앉으니까 좋아서 일어나기 싫다. 비쌀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만족감을 드러낸 전원주는 “입주하고 싶다. 계약서 가져오라”라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상담사는 해당 시설의 보증금이 10억 원이며 1인 기준 월 생활비만 최소 500만 원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대기 인원만 약 80명에 달해 입주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된다는 답변을 덧붙였다.
이에 전원주는 “아이고 얼마 살 날도 없는데 1년을 기다리라고 하면 어떡하냐. 지금 90세를 향해 가고 있는데 죽을 때 들어오라는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아쉬움을 내비치던 그는 고심 끝에 입주 예약을 확정 지었다.

한편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87세다. 그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뒤 1972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전원주는 1998년 시트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와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