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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고 술만”… 박정수, 참다 못해 입 뗐다

논현일보

남편 위해 압구정 사무실 건축
“짓자마자 일을 안 하시더라”
정신적 휴식 공간 강조

출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출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배우 박정수가 남편 정을영 감독을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서는 ‘박정수가 압구정에 건물을 지은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정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정을영 감독의 사무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앞에 보니까 갤러리아가 보이더라”라고 놀라워했고 박정수는 “여기가 갤러리아 뷰다”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출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박정수는 사무실 내부에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청소하며 “이렇게 지저분한 거 딱 질색이다. 난 각이 다 맞아야 된다”라고 불평했다. 그는 제작진이 “정을영 감독님도 진짜 힘드실 것 같다. 먼지가 많이 보이지도 않는데”라고 하자 “모래 같은 게 있는데. 너네들이 갖고 온 거지”라며 폭풍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수는 “여기가 집은 아니지 않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원래는 2011년에 우리 남편 일하라고 사무실을 지어준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거 짓자마자 일을 안 하시더라”라며 “여기서 일은 안 하고 술만 드신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출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또한 박정수는 “근데 가끔 가다가 나도 작품 대본이나 책을 볼 때가 있다. 뭔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싶을 때 여기 온다”라며 “남편이 책을 가득 쌓아두고 봐서 다 치워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남자나 여자나 여력이 되면 오피스텔이든 시골집이든 정신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특히 남자들은 퇴직하고 나면 그런 공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수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줄리엣의 남자’, ‘대장금’, ‘내 인생의 황금기’, ‘역전의 여왕’, ‘질투의 화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2009년 정을영 감독과의 관계를 인정했으며 현재까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을영 감독은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무자식 상팔자’ 등을 연출했으며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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