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빡센 분갈이+식물존 update

응애폭격 맞은 애들과 관상용 냠냠이를 식멍하며 커피 한 잔
질풍노도의 보로니아와 폴리안 제발..

갓 입문할 때 들여온 이상한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어느 작은 동네하우스 묵은둥이였는데 모래 100퍼에 기저부를 깊숙히 파묻고 비료 한 번 안주고 몇 년을 분재처럼 키운 할아버지의 그것
잎 전체에 지하수 얼룩이 하얗게 그을려 무슨 알보를 능가하는 무늬종인가보다 하고
그 땐 그게 좋아보였는데 최근 신엽을 내어주며 얼음도 얼음이지만 대단히 힘겨운 상황이란걸 알았다..

군데군데 곰팡이와 돌처럼 흑화된 용토
물론 이건 데려오자마자 내가 분갈이한 흙이지만 처참하다..

엉킨 뿌리 풀고 잘라내는데 한 시간

칡넝쿨같은 뿌리들, 금쪽같은 분재 잎 두 장이나 잘라내고

가볍게 제자리에 안착

그리던 그림은 아니지만 쾌적해 보여 좋구나

잎을 와르르 떨구더니 급발진 중인 요정님 요즘 기대주

울집 수문장 느낌 거미란




노숙하며 우주의 기운 받고 회생한 리네아리스 각 줄기마다 순을 틔우고 있다

뭔가 이상한 돌기가 솟아나고 있는 이상한 아이

요즘 국밥 셀렘 세젤예..

용복이와 리펜스

사월의 맹주 그레빌레아..펄이 도는 암녹빛 잎들이 넘 섹시해..천장까지 얼마 안남았어



한 장부터 키운 글로리오섬..안정세 돌입

뭐야 사진..팔카투스 얘 진짜 수형장인인데(국밥2)

자구와 사생아와 고아들 모아모아+테라리움 만들려고 준비중..

포자가 달리기 시작한 대왕토끼발

사각지대에서도 대왕신엽을 뿜뿜해주는 금전수

80퍼 신엽들로 채워진 프레임 ㄷㄷㄷㄷ





여러날 봄맞이하느라 개고생 했돠
다시 시작해보려고..
출처: 식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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