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권 참극” 정치권에 등장한 목소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고물가와 고환율 등 경제 불안정 상황에 대해 “이재명 정권의 호텔경제학이 우리 경제의 참극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현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빚내서 돈을 풀면 된다는 식의 안일한 대응이 위기를 키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정권의 참극’이라는 표현이 정치권 공식 석상에서 직접 언급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우리 국민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고물가와 고환율”이라며 최근 경제 지표들이 민생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무엇보다 환율이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강조하며 “새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환율이 오르더니 급기야 1,480원에 육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곧 기업과 가계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장 대표는 “수입물가는 6개월 연속 직격탄을 맞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1인당 GDP도 3년 만에 감소해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경제 전반의 체력이 약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구조적 개혁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정책을 잘못 펴놓고도 반성조차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최근 발언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장 대표는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급등의 책임을 서학개미에게 돌리더니 이제는 유튜버 탓까지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 총재가 “국내 유튜버들만 원화가 곧 휴지 조각이 된다고 한다”라고 발언한 데에 대한 반응이다. 장 대표는 이 발언이 무책임하며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작년 말 정부는 대기업과 증권사를 압박해 달러 수급을 통제했고 관세청까지 동원해 1,138개 기업을 전방위로 조사하겠다고 한다”라며 “공포정치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기업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시장과 대립하려 들면 경제는 더 망가지고 민생은 더 추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장 대표가 당 쇄신안의 일환으로 예고했던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첫 회의다. 그는 “오늘 처음 열리는 민생경제 점검회의는 우리 당이 진정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으로 혁신하는 출발점이자 이기는 변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장 대표는 매주 민생경제 관련 회의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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