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만큼 먹은 이혜훈…180도 달라진 상황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도덕성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진보 진영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까지 공개적으로 사퇴를 권고하고 나서며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때 긍정적으로 평가받던 이미지가 녹취 공개 이후 급격히 뒤집히면서 이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부담도 갈수록 가중되는 모습이다.
15일 유 전 총장은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자의 태도와 관련된 녹취를 듣고 받은 충격을 전했다. 그는 “인사성이 밝아 참 좋게 봤는데 이번에 약한 사람, 인턴 직원한테 말한 녹취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그래서 ‘사람이 저럴 수 있나’ 했더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였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한 점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통합 의지로 지명했기에 취소하기가 좀 그렇고 해서 청문회까지는 가보는 것 같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런 분위기면 (대통령도) 임명을 강행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자가 여론을 무릅쓰고 청문회를 강행하려는 의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유 전 총장은 “청문회 땐 눈덩이처럼 여러 의혹이 불어날 것”이라며 “탐욕에 눈이 멀어 마지막 지푸라기도 잡으려고 저러는데 그럼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결국 되지도 못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 후보자가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본인이 눈치가 좀 있으면 사퇴하든지 해야지 계속 버티면 사람만 망가질 대로 망가질 뿐이다”라며 “결국 사람이 탐욕에 눈이 멀면 안 보이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오는 19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루어진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19일 오전 10시에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청문회를 위한 증인과 참고인 선정에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증인 4명과 참고인 1명을 부르기로 결정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증여세 관련 으로는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주택청약 관련해선 정수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과 권오인 한국부동산원 청약시장관리부장이 증인석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종도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김동환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증인으로 선정됐으며 보좌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손주하 서울 중구 구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혜훈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단순한 도덕성 논란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자격 검증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청문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청문회가 향후 임명 여부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과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댓글2
곽원신
정치인으로서 정계와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고. 내침을 받았으면 정계를 떠나 근신해야지 아직도 그 얼굴을 가지고 국민앞에 얼정걸면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엄청난 일을 터뜨려놓고도 장관직 탐을 내는 파렴취한속물 그러고도 뜻뜻한것같은 행동 모자라도 한참모자란 무식한년 싸이코패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