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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돌연 이재명 점수 매겼다…예상 밖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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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두고 예상보다 높은 평가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과거 “외교는 잼병일 줄 알았다”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최근 외교 행보에 대해 “백점 만점에 99점”이라는 점수를 매기며 극찬했다.

14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외교 노선과 그 성과에 대해 자신만의 정치적 관찰을 풀어냈다. 그는 “제가 이재명 대통령 면전에서 ‘나는 대통령님이 외교는 잼병인 줄 알았다’라고 한 적이 있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말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막 웃더라”라고 회고하며 그동안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은 G20, APEC, 한미관세협상, 한중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 등을 나열하며 이 대통령의 외교 무대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우려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고 있다며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는 말이 실감 난다”라고 단순한 격려를 넘어선 신뢰를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지금 이재명 정부 외교에는 백 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다. 그만큼 매우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의 이 같은 평가가 여권 내 다양한 시각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친청에 속한다 푸를 청(靑), 청와대 청이다”라고도 언급하며 이재명 중심 체제가 민주당 내부에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의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며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의 생각”고 단언했다.

그는 단기적 정쟁보다 구조적 문제와 권력 운용 방식의 실패를 정확히 짚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통일교 특검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회동을 두고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분들의 만남은 국민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회동에 응하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며 통일교·신천지 관련 특검 법안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출처 : 뉴스 1=사진공동취재단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선 “선거는 골프와 똑같다. 고개를 들면 지게 되어있다”라며 겸손과 국민 눈높이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무시한 채 ‘윤어게인’을 외칠 경우 민주당은 반사이익을 누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장한목장 결투’(장동혁-한동훈)로 두 사람이 다 사라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더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반성도 없는 추잡한 인간”이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3년간이라도 우리나라를 이끈 대통령인데 (최후진술까지) 저런 모습을 보이는 저런 추잡한 인간이 우리를 이끌었다 하는 생각을 하니 통탄할 일”이라며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전부 부하들한테 넘기며 자기변명했다. 또 사형 구형하니까 씩 웃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그따위 짓을 하는 인간이 이 나라 대통령을 했고 검찰총장을 해서 나라가 이 꼴 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람 하나가 바뀌니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사형 선고 가능성에 대해선 “지귀연 부장판사라면 사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것이 사법부가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박지원 의원의 이 같은 발언들은 단순한 논평을 넘어 민주당 원로로서의 입지와 함께 향후 정치 지형을 전망하는 상징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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