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해안서 또 마약 ‘케타민 1㎏’ 발견…”中 우롱차 위장”

제주 해안에서 차(茶) 포장지에 싸인 마약류가 또다시 발견됐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중국산 차(茶) 포장지에 싸인 백색 결정체 약 1㎏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해당 물질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통상 1회 투여량(0.03g) 기준으로 약 3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발견된 물질의 외부 포장 형태는 지난 9월29일 성산읍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류와는 달랐으며, 이달 15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과 유사한 형태로 조사됐다.
해경은 해류를 따라 표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차 포장 형태의 백색 가루 또는 블록형태의 물질을 발견할 경우 절대 개봉하거나 손으로 만지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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