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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국과수 부검의뢰…유족 측 “장례는 비공개 진행”

김현서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휘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사망 파악 원인에 나섰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휘성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휘성의 부검이 진행될 경우, 휘성의 장례절차는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휘성은 전날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시간,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데뷔한 휘성은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가슴 시린 이야기’, ‘안되나요’, ‘사랑은 맛있다’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12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그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에 추징금 60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해 말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공연은 취소됐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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