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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아바타3, ‘3시간 12분’ 아바타2보다 더 길다” [할리웃통신]

양원모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3: 불과 재’의 러닝타임이 전작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은 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3: 불과 재’를 언급하며 “2편보다 조금 더 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2편인 ‘아바타: 물의 길’의 러닝타임은 3시간 12분이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 2편과 3편이 하나의 영화로 기획됐다가 나눠진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2편의 1막에 너무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었다”며 “영화가 빠르게 전개돼 캐릭터에 대해 충분히 파고들지 못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나누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바타3: 불과 재의 각본은 카메론 감독과 릭 자파, 아만다 실버가 공동으로 맡았다. 실버는 “캐릭터들이 숨 쉴 공간이 필요했다”며 “아바타는 추진력 있는 줄거리와 화려한 볼거리 그 이상이 담긴 시리즈”라고 자신했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이 영화 속 캐릭터에 반영됐다고 털어놨다. “이 캐릭터들은 우리 자신 어린 시절, 부모로서 역할, 우리가 저지른 실수들의 혼합체”라며 “제이크는 거친 캐릭터고, 아이들에게 매우 엄격하다. 그게 바로 나”라고 고백했다.

공동 각본가 릭 자파도 자신의 많은 부분을 제이크의 둘째 아들 로아크 캐릭터에 투영했다고 밝혔다.

자파는 “‘물의 길’을 본 내 오랜 친구가 영화를 보고 나서 내게 편지를 썼다”며 “로아크와 네테얌의 관계가 나와 내 형의 관계를 떠올리게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아바타3: 불과 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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