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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종’ 구준엽, 음식도 못 삼킨다는데…故 서희원 저택 지킨다

박정수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클론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서희원과 같이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구준엽이 해당 저택을 지키기로 합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생전 함께 살았던 4억 6천만 대만 달러(약 202억 원) 규모의 타이베이 저택의 대출을 상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5일 현재 매체는 서희원과 구준엽이 함께 살았던 집이 경매에 넘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두 채의 집을 남겼다. 서희원과 구준엽이 거주했던 저택은 4억 6,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202억 원) 상당으로, 매달 100만 대만 달러(4,398만 원) 이상의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채는 2억 1,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92억 원) 상당의 국가미술관 주택으로 서희원의 모친이 거주 중이다.

최근 대만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계속 대만에 머물며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의 측근은 “그가 매일 슬픔에 잠겨 울고 있다”라면서 “눈 부종이 심해 치료도 안 되는 상황이다. 먹거나 마시는 것도 거부해 체중이 6kg이나 줄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구준엽은 서희원의 장지를 두고 오랜 기간 고민하며 자택에 보관했으나, 금보산(진바오산)으로 결정했다.

한편, 故 서희원은 왕소비(43)와 이혼 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8년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로, 두 사람의 재회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비통한 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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