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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23년 만에 007 복귀?… “꽤 낭만적인 아이디어” [할리웃통신]

양원모

[TV리포트=양원모 기자] 23년 만에 극적 복귀가 성사될까.

아일랜드 출신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71)이 제임스 본드 역할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로스넌은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본드 복귀설에 대해 “어떻게 관심이 없을 수 있겠느냐”라며 “꽤 낭만적인 발상이자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브로스넌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골든 아이 △투모로우 네버 다이 △007 언리미티드 △007 어나더 데이 총 4편의 영화에서 본드 역할을 맡았다.

브로스넌은 다만 “지금은 민감한 상황이다. 그냥 지나간 일은 묻어두는 것이 최선”이라며 “정말로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고 한 발 물러섰다.

브로스넌의 발언은 3년 넘게 차기 본드에 대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그동안 애런 테일러 존슨, 조시 오코너, 조나단 베일리 등 여러 배우가 본드 하마평에 올랐으나 공식 발표는 없었다.

특히 테일러 존슨은 007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총열 시퀀스’를 촬영하고 역할을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내부 관계자들에 의해 부인됐다.

전통적으로 본드 역할은 ’30대 영국인 남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저작권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로 넘어가면서 이런 기준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피어스 브로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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