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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연하남에 빠져 로맨스 스캠 당한 母 “불법 대출에 보이스피싱까지 연루”(‘물어보살’)

이혜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어머니의 로맨스 스캠으로 4년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3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로맨스 스캠으로 4년째 외국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우연히 어머니의 페이스북 대화내용을 발견하며 로맨스 스캠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친근하게 다가왔던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가던 어머니는 자신보다 15살이나 어린 상대에게 마음을 빼앗겨 재혼까지 생각했다고.

어머니를 혼란스럽게 하고자 거짓말은 반복하며 시간이 흘러왔고 4년째 로맨스 스캠을 당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한국에서 살 테니 짐을 맡아 달라, 짐을 보내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말에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손을 벌렸고, 사연자가 200만 원, 큰 형이 500만 원 가량 대출받아 전달했지만 몇달이 지나도 그가 말한 짐은 오지 않았고, “사기 아니냐”라며 어머니에게 물었지만 기다려보라는 말만 반복하셨다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프티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돈을 쓰고 있었고, 자식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내 남자친구니 건드리지 마라”라며 이를 막아선 상황.

결국 계속해서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SNS를 탈퇴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찾아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혹시 사연자가 모르는 또 다른 일이 있는 건 아니냐”라며 걱정했고, “범인은 내부에 있는 것 같다”라며 의심하기도 한다.

거기에 불법으로 대출을 받으려던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에 연루되어 운반 책일을 하다 경찰조사를 받기까지 한 상황이라고 전한다.

서장훈은 “불행중 다행”이라며 금전적 피해가 크지 않음을 위로하지만, 계속해서 실체 없는 범죄자에 이용당하고 있어 걱정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는 오늘(2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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