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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상택役’ 서태화, 국수집 오픈 “10년 고민하다 열었다”

김현서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영화 ‘친구’에서 상택 역을 맡았던 배우 서태화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5일 채널 ‘병진이형’에는 ‘영화 ‘친구’ 상택이 서태화 선배를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태화는 서울 용산구에서 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가게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10년 고민하다 연 가게다. (그동안은) 계속하려고 생각하다가 접고, 생각하다가 접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 계획을 묻자 서태화는 “그쪽(연기) 개런티가 많은지, 여기 수익이 많은지 확인하고 많은 쪽으로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가 좋냐, 요리가 좋냐’는 질문은) 나에게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같은 질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014년 방영했던 ‘서태화의 누들샵’을 떠올린 그는 “내가 쿡방 1세대 아닌가 싶다. 실시간 음식 하면서 토크쇼한 건 지금도 없을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섭외가 들어오면 출연할 거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흑이냐, 백이냐”라고 물은 뒤 “그정도는 내가 실력이 안 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서태화는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 장동건, 정운택과 함께 친구 4인방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캐스팅 비하인드를 묻자 그는 “저는 오디션을 안 봤다. 감독이 친구라 (캐스팅됐다). 제일 처음에 기획할 때는 원래 유오성 역이 제 역할이었다”라고 밝혔다.

서태화의 근황을 본 이들은 “선한 인상에 요리에도 진심 같네요”, “항상 열심히 하는 병진이형 화이팅입니다!, “예전에 올리브영 요리프로에서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병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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