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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후 6년… 봉준호의 ‘미키17’ 개봉 전부터 예매율 50% 잭팟

이혜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미키17’이 개봉 전부터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17’은 이날 오후 예매 관객수 12만 명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렸다.

‘미키17’은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옥자’ ‘설국열차’에 이은 봉 감독의 세 번째 해외 프로젝트인 이 영화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제 75회 베를린 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봉 감독은 “지금껏 나왔던 복제인간이랑은 다르다. 프린트되는 것처럼 인간이 출력된다. 상당히 비인간적이지 않나. 내 25년 경력 최초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미키와 나샤의 러브스토리가 있다. 영화를 멜로영화라고 말하면 뻔뻔스러울 수 있지만 사랑 장면이 있다. 그게 만족스러웠다”라며 ‘미키17’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봉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키17’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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