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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배우, 탤런트 야유회서 허리 골절… 심각한 상황

이지은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김호영이 과거 씨름을 하다 허리가 골절됐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데뷔 54년 차 배우 김호영과 그의 아내 이민자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과거 허리 골절로 척추협착증까지 왔다. 90년도 초중반 때 탤런트 야유회에 가서 여러 가지 게임을 하다가 씨름을 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상대 선수가 힘이 좋은 선배였다. 그 분이 씨름을 상당히 잘하신다. 씨름을 하다가 제 몸이 공중에 붕 뜬 후에 바닥에 떨어졌다”라며 “하필 떨어진 곳이 모래가 아니고 잔디였다. 떨어지는 순간에 하늘이 노래지면서 머리가 돌더라”라고 허리 골절을 입은 사연을 전했다.

김호영은 “동료들이 나를 들쳐 업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다. 정밀 검사 결과 골절로 허리 추간판을 압박하고 척추협착증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병원에서 두 달 정도 입원했다. 퇴원 후에도 집에서 6개월을 누워지냈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아내가 그때 제 간호를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못 움직이는 나를 위해 애를 많이 썼다”라며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허리 통증 때문에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남편이 ‘나 죽고 싶어’ 이런 말을 하면 두려우면서도 ‘영영 못 걸으면 어떡하지’하고 걱정도 했다. 하지만 티를 못 냈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 후로 관절에 좋다는 건 다 챙겨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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