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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쟁 돌입한 고려·거란…현종 김동준, 개경에 남았다 (‘고려거란전쟁’)

TV리포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고려와 거란이 국가의 명운이 걸린 3차 전쟁에 본격 돌입한다.

9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31회에서는 개경에 남기로 결심한 현종(김동준 분)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거란에 맞선다.

앞서 상원수로 임명된 강감찬(최수종 분)은 거란 우피실 제1군을 격파하는데 성공하며 첫 전투에서 승리했다. 기습 공격에 실패한 소배압(김준배 분)은 현종이 있는 개경으로 진격하라고 명령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거란군이 남진한다는 전령을 받은 현종은 백성들과 함께 개경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거란은 개경의 외성을 정찰한 뒤 공격을 개시하는 작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전투 대신 황제를 노리고 있는 거란의 작전을 간파한 강감찬은 황제가 있는 개경으로 다급히 향하는 등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8일 공개된 스틸 속 성벽에서 경계 태세 중인 군사들을 격려하는 현종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결의 가득한 현종의 얼굴에선 더 이상 거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굳건한 의지가 엿보인다. 황제와 함께 거란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궁 안으로 들어온 백성들은 창술 훈련은 물론 성벽 위에 돌을 쏟아 놓는 등 거란과 맞서 싸울 준비에 돌입한다고.

그런가 하면 거란주 직속의 최정예 부대와 함께 전쟁을 발발한 소배압은 더 강력해진 고려의 군사력에 당황해한다. 쉼 없이 달려 개경 인근까지 당도한 소배압은 부대를 다섯 개로 나눠 개경의 외성을 샅샅이 살피라고 명한다. 오로지 고려 황제만을 노리고 있는 거란이 과연 계획대로 공격을 성공 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31회는 9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 2TV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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