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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허준호, 이번엔 ‘악귀’로 변신한다…’신들린 연기력’에 기대 UP

TV리포트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허준호가 신들린 연기력으로 극장에 돌아왔다.

오늘(27일)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허준호는 인간의 몸을 옮겨 다니며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역으로 분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그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와 대적하며 극을 이끌어간다고.

허준호는 등장부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는 극 초반 특수분장을 활용, 사람이 아닌 악귀의 비주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과 무표정한 표정으로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범천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후반부에는 범천의 존재와 정체가 밝혀지며 천박사와 대립, 화려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그의 감정 변화에 따른 분노의 크기를 미세한 주름과 근육으로 표현하며 범천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쌓아 올렸다.

허준호는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내가 이런 장르와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액션 연기의 비중이 많았는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겁이 났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지만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완벽한 액션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팽팽한 긴장감과 신경전을 선사해 호평세례를 받은 바 있다.

허준호는 매체 불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와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불허준호’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그는 선악을 두루 갖춘 얼굴로 인자하고 귀감이 될만한 어른상을 연기하다가도 욕망과 야망으로 가득 차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까지 한 얼굴에 담아내며 매번 대중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허준호의 다음 얼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허준호가 출연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늘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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